글또 8기를 시작하며 최근 2달동안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고, 글또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다짐글을 써보려고 한다.
최근 2달 동안...
2달 전, 대학 2학년이 끝나갈 무렵 교내에서만 활동하다가 교외는 어떨지 궁금해져서 구글링을 해봤다.
그리고 우물 안 개구리 느낌을 크게 받았다. 수많은 활동들과 커뮤니티들이 활성화되어 있었고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미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날 나는 생각보다 세상이 더 넓고 크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변화가 필요했다.
먼저 정보를 얻고자 컨퍼런스를 찾아 신청했다. 나는 전라도에 머물고 있었기에 주로 서울경기에서 이루어지는 대면 컨퍼런스에 가기엔 어려워 온라인 위주로 찾았다. 기술을 다루는 것보단 개발 입문자를 위해 조언을 해주는 컨퍼런스를 들었다. 그러나 컨퍼런스를 듣는 것만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 그냥 직접 부딪혀봐야겠음을 느꼈다.
웹 프론트엔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고, 교외 사람들과 소통해보고자 스터디를 찾아봤다. 인프런, okky, 캠퍼스픽 등.. 매일 여러 커뮤니티를 봤다. 교외는 처음이라 두려워서 계속 찾아보기만 하다가 용기를 갖고 Javascript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 걱정과 달리, 스터디를 하는 것은 최고였다. 나와 같은 분야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좀 더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함께 공부하고 싶어서 다른 스터디에도 들어가고, 직접 개설도 해서 진행중이다.
글또에 참여하게 된 계기
글또는 한창 방황해서 컨퍼런스를 찾아 들었을 때, 강의자의 github을 구경하는데 글또의 아이콘이 눈에 띄어 눌러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강의자의 블로그 글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지금 보니 글또 다짐글이었다). 그냥 되게 활동을 많이 하셨고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모습이 나의 심장을 뛰게 했다.
지금까지 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거나 변화할 수 있었다. 나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영감과 지식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또는 다양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그러한 글을 써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다.
어떠한 글을 쓸 것인가
지금까지는 글을 그저 노션에 휘갈겨 쓴 것을 조금 수정하거나 요약한 글을 블로그에 그대로 붙여 놓는 식으로 썼다. 이러한 글은 가독성이 좋지 않고 공부하는 입장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면 당연히 남한테도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다. 이제는 알아듣기 쉬운 말로 정리하며 나한테도, 남한테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한다.
평소에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공부한 내용 중 좀 더 정리할 필요성이 있는 개념이나 흥미를 느낀 소재에 대해 찾아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글또를 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바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문구와 같이 내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과 영향을 주고싶다.
그리고 나는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데, 이를 극복하고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서 글또 8기를 후회없이 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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